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문단 편집) === 미국 역사상 가장 뚱뚱한 대통령 === [[파일:external/www.wellswooster.com/william-taft-tub.jpg]] [[크고 아름다운]] 태프트의 전용 욕조. 후술하겠지만 평범한 체형의 성인 3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파일:external/www.philippine-history.org/Willam-Howard-Taft.jpg]] [[필리핀]]에서. 밑에 깔린 소가 힘들어 보인다. 더구나 이 당시의 소는 지금보다 덩치가 작았으니... 태프트와 소 크기가 맞먹는다. 미국 역대 대통령에서 최고로 뚱뚱한 인물로 유명하다. 최고로 몸무게가 나갔을 때는 '''175kg'''였다. '''참고로 김정은이 140kg이다.'''[* 태프트의 키는 182cm. 182cm 기준 한국인 중년 남성 평균 BMI인 25를 대입하면 83kg, 미국인 남성 평균인 BMI 29를 대입해도 96kg이다. BMI '''52.83'''인 그는 미국 기준으로도 '''초'''고도비만.][* 20세기 초반 미국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3cm 전후, 지금같이 뚱뚱한 사람이 많을 때도 아니었다. 현재의 미국 백인 남성 평균 신장은 179cm, 평균 체중은 92kg임을 감안했을 때 현재 시점으로는 키는 190cm이지만 몸무게가 '''200kg를 넘는''' 사람을 보는 느낌과 유사하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120kg대나 되었는데, 대통령이 되면서 백악관에서 50kg나 불어났다고 한다. 그때 붙은 별명이 "빅 빌 태프트(Big Bill Taft)." 참고로 예나 지금이나 '''182cm에 175kg이면 BMI 52.83이니 매우 심각한 상태다.''' 차라리 대통령이 되기전 120kg 시절이 양호한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 친구였던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활동적이고 운동을 즐겨 근육질을 가진 것과 대조된다.[* 다만 시어도어는 운동 중에서 복싱을 너무 즐기다 눈이 찢어지고 한쪽 눈은 시력을 아예 상실했다. 참고로 당시의 복싱은 [[베어너클]]이었기 때문에 펀치 드렁크 증세는 적었으나 피부가 찢어지는 일이 많았다.] 사실 태프트의 아버지 알폰소 태프트도 아들이 엄청난 배불뚝이로 전락하는 과정에 일조했다. 태프트의 아버지 알폰소는 굉장히 귀족적이고 보수적인 인물로,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행위 자체를 천박하다고 여겨 싫어했다. 그 때문에 아들인 태프트도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안에 틀어박혀 [[숨 쉰 채 발견|하라는 공부만 하고]] 먹기만 하다 보니 저절로 뱃살이 나왔다. 그의 비대한 체중은 지금도 미국에서 유머의 소재로 쓰이곤 하며 체중과 관련한 일화도 많이 남겼다. *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재임하던 시기 필리핀에서 식민지 조사를 할 때 당시 전쟁장관 엘리후 루트에게 "하루 종일 걷다가 다행히 40km는 말을 타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보고를 했는데, 루트 장관의 답장은 '''"그래서, 그 말은 멀쩡합니까?"''' * 마찬가지로 필리핀 여행 도중 [[체스터 니미츠]]가 함장으로 있던 구축함 디케이터에 탑승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해군 표준보급품 의자에 앉을 수가 없어서''' 니미츠는 결국 안락의자를 2개 사온 다음 목수를 시켜 손잡이를 제거하고 하나로 합처 더블사이즈 의자로 만들어 제공했다고 한다. * 목욕을 하다가 욕조에 '''몸이 끼는''' 바람에 간신히 구조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의 체구에 맞춘 [[크고 아름다운]] 욕조가 특별히 설치되었다. 성인 남성 3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고. 현재는 새로 교체했으며(이것도 태프트 전용 욕조와 사이즈는 비슷하다), 태프트가 쓰던 건 백악관 전시용으로 보존. 이 몸이 꼈다는 일화는 허구라는 설도 존재한다. 다만 꼈든 안 꼈든 간에 '''욕조를 새로 교체한 것은 사실이다'''. * [[골프]]를 무척 좋아했는데 비대한 뱃살 탓에 허리를 굽힐 수 없어서 페어웨이에서도 골프공을 티에 올려놓고 칠 정도였다고. * 대식가라서 식사량이 일반인보다 훨씬 많았다. 그래서 보다 못한 영부인이 다이어트하라고 바가지를 긁었지만[* 사실 이는 남편의 건강을 걱정한게 컸다. 실제로 태프트는 성인병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말년에 태프트는 성인병으로 인해 체중이 111kg으로 급격하게 감소해버렸다. 나중에 가면 체중이 더욱 감소하여 위의 사망 5일전의 사진을 봐도 살이 굉장히 많이 빠졌으며 걷지도 못하고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할 정도가 되었다.] 계속 먹기만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스테이크]]와 구운 감자였다. 하루는 간식을 먹고 싶어서 몰래 백악관을 빠져나가기도 했다고 한다. 아예 먹다 남은 음식을 짱박아놓기도 했다고. * 이런 자학개그를 한 적도 있다. "얼마 전 전차를 타고 가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더니 '''그 자리에 숙녀 셋이 앉더군요.'''" * 하루는 동생과 함께 극장에 갔는데 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호러스(태프트의 동생), 이 극장에 불이 나면 난 덩치 때문에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내 몸에 불이 붙고 말 거야." * [[매사추세츠]] 베벌리 만에서 수영을 했는데, '면적이 넓은' 그가 수영하자 지역 주민들이 수영을 하지 못하고 물 밖에 나오거나 아예 물에 들어가지도 않고 태프트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한다. *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가진 한 소년이 있었는데 이 소년이 병원을 갔다. 간호사가 소년의 손톱 물어뜯는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그거 계속하면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단다"라고 말하자 소년은 그 버릇을 고쳤다. 이후 그 소년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들어온 태프트를 만났는데 대뜸 그의 비대한 배를 보더니 '''"아저씨는 손톱을 물어뜯는군요!"'''라고 외쳤다. * 절친한 친구이자 연방 상원의원이었던 '촌시 디퓨'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이 대통령을 만나자 태프트의 비대한 배를 만지면서 "이 배 안의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 이름을 뭐라 할 건가?"라고 묻자 태프트는 "음, 아들이면 윌리엄(자신의 이름)이라고 짓고 딸이면 시어도라(전임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여성형 이름)라고 지을 거야. 그런데 '''이게 그냥 뱃속의 가스라면 촌시라고 부를 걸세."'''라고 받아쳐 당황하게 만들었다. 비대한 이미지 때문에 둔할 것 같지만 아주 재치가 없지는 않았던 듯. * 먹성과 덩치에 어울리게(?) 식사 후에는 항상 졸아서 영부인과 보좌관들을 당혹스럽게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영부인이 "잠자는 미녀(Sleeping Beauty)"라는 별명을 붙였으며 한 의원은 "대통령께서는 제가 정치 경험을 통틀어 완전히 잠재운 최대의 청중(the largest audience)입니다."라고 말했을 정도. * 고위 관료들과 오찬을 가지던 중 축음기로 음악을 틀라고 요구해 놓고는 첫 곡이 끝나기 전에 잠들어 버렸다. 그러다가 다시 깨서 두 번째 곡을 요청하고는 또 잤다. 당시 동석한 재무장관 맥베이가 이건 아니다 싶어[* 아닌게 아니라 고위관료들과 오찬중으로 고위관료들과 함께 식사할 때 처묵처묵만 할 리가 없는데 관료들은 먹으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잔다면 뭐...] 활기찬 행진곡을 틀게 해 놓고 "죽은 사람 아니면 누구라도 깨겠지요."라고 장담했지만,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이를 본 맥베이는 보좌관에게 이렇게 말했다. '''"돌아가신 게 틀림없네요."''' [[분류:미국 대통령]][[분류:미국 전쟁장관]][[분류:미국의 외교관]][[분류:미국의 법조인]][[분류:미국의 대법관]][[분류:신시내티 출신 인물]][[분류:잉글랜드계 미국인]][[분류:1857년 출생]][[분류:1930년 사망]][[분류:법조인 출신 정치인]][[분류:미국 공화당 소속]][[분류:예일 대학교 출신]][[분류:알링턴 국립묘지 안장자]][[분류:태프트 가문]] [include(틀:포크됨2, title=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d=2023-01-16 08:25:4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